보스웰리아, 독성 제거한 추출물 먹어야…무릎 관절염에 도움

'좋은아침'에 소개된 보스웰리아. SBS
'좋은아침'에 소개된 보스웰리아. SBS

보스웰리아가 무릎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보스웰리아는 인도 고산 지대, 중동, 아프리카에서 자라는 나무껍질의 수액을 굳힌 것으로, 한의학에서는 유향으로도 불린다. 2년에 한 번 채취되는 까닭에 '사막의 진주'라고도 불린다.

보스웰리아는 항염증 물질인 보스웰릭산이 염증을 잡아줘 관절염에 도움을 준다. 염증 유발 물질을 억제하고, 동시에 연골 세포의 생존율을 증가시켜 연골의 소모와 생성의 균형을 잡아준다.

특히 보스웰리아는 연골 보호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연골을 보호하는 연골 주사를 놓고 진통제를 처방하는데, 보스웰리아에는 연골 보호와 진통제 기능이 포함돼 있다.

보스웰리아는 물 1리터에 티백을 넣고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 원물은 독성이 있을 수 있어 독성을 제거한 추출물을 먹는 것이 좋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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