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클래식 음악 인재 양성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천모금회)와 손잡고 나눔 실천에 나섰다.
인천모금회는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12일 어려서부터 음악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온 박지현씨(23)가 안정적으로 재능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2014년 아시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종 결선에 진출했고, 올해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피아니스트들의 축제 IKIF(International Keyboard Institute & Festival)에 초청받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피아노 실력을 인정받은 인재다.
정명환 인천모금회장은 “재능이 있는 학생의 손을 잡아주고 격려해주는 신세계면세점의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박지현 학생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성장해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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