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정신응급 대응 관계기관 협의체 발족

인천 강화군은 최근 군 보건소에서 ‘정신응급 대응 관계기관 협의체’ 발족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신응급 대응 관계기관 협의체는 정신질환 관련 범죄가 잇따르자 지역사회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중증정신질환자 관리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발족했다.

지난 10일 1차 회의에서 경찰서와 소방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전문 의료기관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정신응급 대응현장 점검, 문제점 공유, 개선방안, 정신과적 응급 현안 발생 시 대응방안 모색 등을 논의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 발족으로 경찰 및 소방에 의한 응급상황 조치 후에는 정신전문 의료기관의 입원 치료나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사후 관리체계가 마련돼 효율적인 운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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