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네덜란드 친구들 미힐 레네 야스퍼가 추어탕과 추어 튀김 먹방을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네덜란드 친구들의 한국 두 번째 칠링 여행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야닉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식당"이라며 네덜란드 친구들과 함께 추어탕 집을 찾았다. 그는 친구들을 위해 간 추어탕 4인분과 튀김을 주문했다.
야닉은 "수프가 나오면 알겠지만, 진짜 맛있다 생선 맛 전혀 못 늘낄 것"이라며 추어탕을 설명했다. 이어 주문한 추어 튀김이 나오자 야닉은 "이건 채소 튀김과 같은 종류인데 보통 메뉴랑 같이 이렇게 시켜 먹는다"라고 생선을 안 좋아하는 친구들을 속였다.
추어 튀김을 맛본 레네는 속에 미꾸라지를 발견하고 "이거 생선이잖아"라며 야닉에게 눈총을 줬다. 그러면서도 "이건 먹을만 하다"며 추어 튀김을 먹었다. 야스퍼는 "이건 진짜 생선 맛 안난다"고 말했다.
추어탕을 본 레네는 "생선 안 들어갔다고 맹세해?"라고 야닉에게 말하자 야닉은 "떠 있는 생선 보이냐?"고 되물었다. 레네는 "생선 맛만 안 나면"이라며 떨떠름한 표정으로 맛을 봤다.
이어 네덜란드 미힐 레네 야스퍼 야스퍼 모두 추어탕을 맛보고는 "맛있다"며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미힐은 야닉이 추어탕이 밥을 말아 먹는 것을 보고는 곧바로 그를 따라 밥을 말았다. 그리고는 미소를 지으며 그릇을 깨끗하게 비웠다. 그는 추어탕을 "아주 든든하고 맛있는 수프다"라고 평가했다.
장건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