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양선화 변호사 "남들보다 출발 늦어…최대 19시간 공부"

'아침마당'에 출연한 양선화 변호사.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양선화 변호사. KBS1

양선화 변호사가 사법고시를 준비하던 과거를 회상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는 '스타 변호사들이 사는 법'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양선화, 장천, 손정혜 등 스타 변호사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양선화 변호사는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단칸방에서 다섯 식구가 살았다"며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신문 배달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상업고등학교에 진학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발선이 남들보다 늦었다. 그래서 스톱워치를 가지고 공부하는 시간을 매일 체크했다"며 "가장 많이 공부한 시간은 19시간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변호사 사무실에서 7년 간 일했다는 양선화 변호사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언젠가는 공부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 정말 공부만 하게 되니까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너무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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