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최근 부평도시농업네트워크와 함께 갈산근린공원 내 갈월샘텃밭에서 ‘토종 자광벼 손모내기’ 행사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 이종범 부평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 김충기 미추홀구 도시농업지원센터장과 올해 텃밭을 분양받은 주민과 도시농부학교 수강생,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전통 써레질과 논 썰매타기 등을 체험한 뒤 7가지 종류의 토종벼(다백조, 대궐도, 용정찰, 자광도, 졸장벼, 흑갱, 흑저도) 모심기를 했다.
손모내기 체험은 지역 내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 중 한 과정으로 구민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개최된 것은 올해가 두 번째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미래 세대가 도시농업을 체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