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과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17일 안양시청에서 ‘청년 부실채무자 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안양시-한국장학재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양시 청년들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들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최대호 안양시장과 조성철 재단 상임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안양시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만 39세 이하의 부실채무자로 장기간 연체로 인해 신용유의정보에 등록되어 경제적 활동에 큰 어려움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안양시에서 채무금액 일부를 지원하고 재단과 분할상환약정 체결을 통해 신용유의정보등록을 해제하는 신용회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