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양초등학교(교장 이재인)는 18일 ‘셔틀콕과 함께하는 즐거운 비상’라는 주제로 수원시청 배드민턴선수단(감독 김종웅) 초청 시범경기를 화양초 해오르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수원시청 소속 배드민턴 선수 8명은 시범경기 시작 전 화양초 5·6학년 학생들에게 배드민턴 경기에 대한 기초 지식과 운동 기능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배드민턴 경기 규칙에 대해 배운 뒤 서브ㆍ토스ㆍ스매싱 등의 기본운동 기능도 익혔다. 화양초 학생들은 청백으로 나눠 선수들의 단식ㆍ복식경기 등을 관람했고, 즉석에서 팀을 구성해 배드민턴 선수단과 친선 경기도 했다.
김영선 선수는 “화양초 5·6학년 학생들에게 배드민턴 종목을 소개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며 “초청 시범경기가 배드민턴에 대한 인식과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시범경기를 유치한 구본옥 화양초 실무사는 “시범경기를 관람하며 한 마음이 돼 선수들을 응원하는 학생들의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면서 “학생들이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시범경기를 유치한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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