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신기술 특허권 취득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왼쪽 4번째)이 18일 중소기업 ㈜자동기와 신기술 특허권을 공동으로 취득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왼쪽 4번째)이 18일 중소기업 ㈜자동기와 신기술 특허권을 공동으로 취득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시설공단은 인천지역 중소기업인 ㈜자동기와 공동으로 제설용액 제조장치 신기술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특허는 해수(바닷물)를 이용한 제설용액 제조장치 신기술이다. 바다와 인접한 인천의 지리적 여건을 이용한 아이디어로 인천시설공단(문정흠, 정보건, 최재영, 전상권)이 제안하고, ㈜자동기(이계석, 서순하, 박병구, 윤태환)가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했다.

이 장비는 동일 가격대 최고의 기능과 효율성을 갖고 있으며, 바닷물을 이용해 제설용액을 제조하는 친환경적이다.

파쇄 기능이 있어 굳은 염화칼슘 사용이 가능하며, 농도측정시스템을 이용해 바닷물과 수돗물을 겸용할 수 있다.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특허는 공기업과 민간기업 간의 협업을 통한 좋은 성과 사례라”며 “인천시 정책에 부응해 중소기업 수출 판로개척 지원 등 멘토링 사업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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