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청렴성 확보 위한 전방위 정책 펼쳐

인천시교육청이 청렴성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17일 영상회의실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반부패 추진반 회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감사관 주관으로 본청 청렴도 측정과제 담당팀장과 교육지원청 학교 운영 지원과장 등 21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시교육청 청렴도 측정을 대비하고 상반기 청렴도 측정 분야에 대한 추진과제 이행실적 등을 점검했다.

매년 진행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은 부패인식과 부패경험 등을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부패방지제도와 인사·예산집행 및 업무지시 등을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등을 종합해 등급을 정한다.

올해는 7월부터 청렴도 측정 대상자 명부 작성을 시작으로 8~11월 본격적인 평가가 시작된다.

시교육청은 올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공정성 및 투명성 강화, 부패 취약분야 개선 등의 노력을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 청렴 정책에 대한 인식 조사도 시작한다.

17~28일 진행되는 설문조사에는 학부모와 교직원, 시교육청 기사를 작성한 기자 등 시교육청 정책에 밀접한 인물들이 참여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청렴 정책에 대한 인식을 대상별 6~8개 설문으로 알아보고, 그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취약 분야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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