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이지은, 전국역도선수권 女 81㎏급 2관왕 바벨

▲ 수원시청 이지은.경기일보 DB

이지은(수원시청)이 2019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81㎏급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지은은 19일 경남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7일째 여자 일반부 81㎏급 인상 2차 시기에서 105㎏을 들어 2위에 머물렀지만, 용상 3차 시기서 126㎏을 성공시켜 김혜미(강원도청ㆍ123㎏)를 3㎏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어 이지은은 합계 231㎏으로 김혜미(230㎏)에 1㎏ 앞서며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2관왕이 됐다.

또 여자 일반부 76㎏급 김수현(인천광역시청)은 인상에서 107㎏을 기록해 2위에 그쳤지만 용상에서 134㎏을 들어 1위에 올랐고, 합계서도 241㎏으로 강윤희(경남도청ㆍ239㎏)를 따돌리며 우승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자 일반부 73㎏급 인상에서 박주효(고양시청)는 156㎏을 들어 우승했으나, 용상(190㎏)과 합계(346㎏)서는 준우승했다.

한편, 전날 벌어진 여자 일반부 45㎏급 경기에서 이슬기(수원시청)는 인상(69㎏), 용상(88㎏), 합계(157㎏)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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