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초 서태석, 꿈나무골프 남초부 우승…시즌 7개 대회 석권

여초부 안연주, 1타차 아쉬운 준우승

▲ 마스터전기차배 제7회 MBN 꿈나무골프대회 남초 고학년부에서 우승한 서태석이 시상식 후 우승트로피와 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마스터전기차배 제7회 MBN 꿈나무골프대회 남초 고학년부에서 우승한 서태석이 시상식 후 우승트로피와 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등 최강자인 ‘유망주’ 서태석(화성 화산초6)이 마스터전기차배 제7회 MBN 꿈나무골프대회에서 남자 고학년부 우승을 차지하며 ‘무적행진’을 이어갔다.

서태석은 20일 전북 군산시 군산CC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고학년부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이로써 서태석은 올 시즌 볼빅배와 아스트라배대회 우승에 이어 전국대회 3관왕을 차지했고, 경기도 대회 그랜드슬램(4개 대회 석권)을 포함해 7개 대회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기량을 뽐냈다.

이날 우승 뒤 서태석은 “그동안 불안했던 퍼팅을 최근 집중적으로 연습한 결과 좋은 성적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타이거 우즈처럼 잘 치고 매너도 좋은 세계적인 골프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초 고학년부에서는 안연주(용인 나산초6)가 2라운드 합계 2언더파 142타로 이효송(마산 무학초5ㆍ141타)에 1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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