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2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04 포인트(0.13%) 하락한 26,719.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72포인트(0.13%) 내린 2천950.4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63포인트(0.24%) 하락한 8천31.71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2.41% 올랐다. S&P는 2.2%, 나스닥은 3.01%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시사 영향과 중동지역 정세, 미ㆍ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 등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연준이 조만간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하면서 이번 주 주가는 탄력적으로 올랐다. S&P는 전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금리 인하 기대가 이미 상당폭 반영됐던 데다, 주가도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오른 만큼 숨 고르기 움직임이 나타났다.
이날 종목별로는 반도체 기업 AMD 주가가 3% 내렸고, 엔비디아 주가도 1.5%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46% 내렸고, 금융주도 0.27% 하락했다. 반면 유가 상승에 기대 에너지 주가 0.82% 올랐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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