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최희화, 시ㆍ도장사씨름 女 무궁화급 시즌 V3

초등부 전호빈ㆍ중등 홍준호, 역사급 정상 동행

안산시청의 최희화가 제33회 전국시ㆍ도대항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무궁화급(80㎏이하)에서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최희화는 23일 제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 최중량급인 무국화급 결승서 박원미(구례군청)를 접전 끝에 2대1로 물리치고 우승, 올 시즌 설날장사대회(2월)와 증평인삼배(4월)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또 초등부 역사급(70㎏이하) 결승서는 전호빈(용인초)이 김성현(내리초)을 2대0으로 완파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중등부 역사급(90㎏이하) 홍준호(인천 부평중)도 결승서 구건우(충무중)를 2대0으로 가볍게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초등부 단체전서 용인초는 충북 용천초에 2대4로 져 준우승했고, 여자부 김다혜(안산시청)와 초등부 장사급(120㎏이하) 정선우(용인초), 중등부 청장급(70㎏이하) 강현우(광주중), 용사급(80㎏이하) 임유민(용인 백암중)도 결승서 패해 나란히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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