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KBS배 전국레슬링 남중 F39㎏급 정상 태클

여중부 조은소ㆍ손세민도 금메달 획득

박시후(용인 문정중)가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4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남중부 자유형 39㎏급 정상에 올랐다.

박시후는 23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중부 자유형 39㎏급 결승서 이현준(충북 진천중)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12대2, 테크니컬 폴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중부 자유형 53㎏급 결승서는 조은소(경기체중)가 송로은(서울체중)에 8대1로 앞서다가 통쾌한 폴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61㎏급 손세민(안산 반월중)도 송연우(서울체중)를 상대로 우세하게 경기를 이끌어 13대9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130㎏급 결승서는 이정호(화성 홍익디자인고)가 김민서(경북체고)를 2대1로 제쳐 정상에 올랐으며, 자유형 70㎏급 김진성(인천체고)은 이준우(강원고)를 12대1, 테크니컬 폴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여고부 자유형 62㎏급 정혜지(경기체고)와 53㎏급 강윤지(인천체고)도 각각 결승전서 김미주(강원체고), 문은영(경남체고)을 폴로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42㎏급 곽효민(인천 만성중)도 박지용(강원 화천중)에 5대0으로 리드하다가 폴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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