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경기도 어울림축구 종합 패권 차지

K7ㆍ40대부 우승으로 남양주시 제치고 1위

▲ 2019 경기도지사기 어울림축구대회 시상식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파주시 선수단이 우승기를 앞세우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축구협회 제공

파주시가 경기도 클럽축구의 최강을 가리는 2019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에서 종합 패권을 안았다.

파주시는 23일 파주 홈그라운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종합에서 가장 수준이 높은 K7과 40대부 우승, 60대부 준우승, 30대부 3위에 힘입어 총 28점을 득점, 21점의 남양주시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30대부 결승서는 화성시가 남양주시를 2대1로 누르고 우승했으며, 40대부서는 파주시가 남양주시와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대2 승리를 거두고 1위를 차지했다.

또 안양시는 50대부와 60대부 결승서 각각 동두천시, 파주시를 4대2, 3대0으로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70대부서는 포천시가 고양시를 3대1로 꺾고 우승했다.

K7 결승서는 파주 적성클럽이 화성 정남 클럽을 4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고, 단일클럽부서는 성남 SN최강이 동향의 성남 신기를 2대0으로 제치고 정상에 우뚝섰다.

여성부서는 과천시가 안산시와 3대3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서 6대5로 승리해 우승했고, 유소년부서는 구리시가 남양주시를 5대4로 제쳐 우승트로피를 품었다.

이번 대회 각 부별 최우수선수상에는 30대 문성덕(화성), 40대 김정인(파주), 50대 최홍재, 60대 송홍배(이상 안양), 70대 한경석(포천), 단일클럽 이용균(성남 SN최강), K7 진호진(파주 적성), 여성 이화정(과천), 유소년 이호성(구리)이 각각 선정됐다.

감독관상은 이병권, 주인수, 최영철, 심판상은 이민재, 전경철, 최근수 심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축구협회, 파주시, 파주시축구협회 주관, 경기도, 파주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9개 종별에 걸쳐 총 182개팀 5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4일간 파주시에서 기량을 겨뤘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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