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전 아나운서가 유철종과 함께 과거 아침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부부로 오해받은 사연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를 함께 진행한 유철종 이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지연은 "두 분이 함께 나오시는데, 부부같더라"는 코미디언 김학래의 말에 과거 유철종과 함께 '스튜디오 830'을 함께 진행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지연은 "제가 이 프로그램(아침마당) 전신인 '스튜디오 830'을 할 때 부부라고 소문이 많이 났다"며 "아침마다 6년넘게 나오니까 부부가 아니면 매일 아침에 나올 수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는 "저희는 부부라는 소문은 안난다. 나이 차가 많다"고 했고, 이정민 아나운서는 "각자 따로 살아도 아침방송 하는 데 문제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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