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조직개편안’ 의결 등 도의회 48건 안건 처리

공항버스특위 결과보고서 등 통과… 정례회 마무리

경기도의회가 경기도ㆍ경기도교육청의 2018년 결산과 도 조직개편안, 3개 특위 결과보고 등을 처리하면서 제336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도의회는 25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3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18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승인의 건’, ‘2018회계연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 결산 승인의 건’,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뷰티산업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4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먼저 도의회는 각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를 마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2018회계연도 결산을 통과시켰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민선 7기 경기도의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담은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처리했다. 앞서 기획재정위원회는 김강식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10)이 제출한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수정안은 문화체육관광국 소관에서 경제실로 이관하려던 콘텐츠산업과를 문화체육관광국에 남겨 콘텐츠정책과로 존치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아울러 이날 ▲경기도 공항버스 면허 전환 과정에서의 위법 의혹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부정계약 등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경기도 도유재산 매각·임대 등 과정에서의 특혜ㆍ불법 의혹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등 6개월여 간 활동한 3개 특위의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도 최종 통과시켰다.

이밖에 한미림 의원(자유한국당ㆍ비례)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뷰티산업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경우 재석 103명 중 찬성 53명, 반대 26명, 기권 24명으로 과반수를 겨우 넘겨 턱걸이로 통과됐다.

한편, 도의회는 오는 7월 9일부터 제337회 임시회를 열고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결정 조례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최현호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