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섭과 오만호(이상 평택시청)가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4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에서 각각 대회 2연패와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송진섭은 26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60㎏급 결승전서 김두훈(상무)을 맞아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9대1,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또 남자 일반부 자유형 79㎏급 결승에서는 오만호가 윤휘승(상무)을 맞아 시소게임을 펼친 끝에 5대4 판정승을 거두고 1위를 차지, 지난 3월 회장기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반면, 여자 일반부 자유형 50㎏급 김여진(인천 환경공단)은 결승전서 이유미(경북체육회)에 0대4로 패해 준우승했다.
이 밖에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67㎏급 정철(부천시청)과 이하늘(수원시청), 자유형 65㎏급 박상민(부천시청), 남대부 자유형 61㎏급 최진한(용인대)은 3위에 입상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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