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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협, 북한 접경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차단 총력

승인 2019-06-26 18:42
홍완식 기자 hw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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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는 26일 농협 연천군지부 회의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북한 접경지역인 김포, 파주, 연천, 고양, 양주, 포천, 동두천시 지부장과 농정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에 이어 지난달 25일 북한지역으로 확산해 항만과 공항, 접경지역이 인접한 경기도는 그 어느 때보다도 철저한 방역과 예방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은 “축사 내외 소독, 농장 출입차량 및 출입자에 대한 통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에 국내 유입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고 취약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특별관리지역 14개 시ㆍ군이 속한 축협에 방역용품(생석회, 소독약, 기피제)을 공급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접경지 특별방역을 위한 재해자금을 지원하는 등 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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