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수비수 안성빈 FA 재영입

▲ 안성빈.FC 안양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수비수 안성빈(31)을 FA로 재영입했다.

안성빈은 2010년 경남FC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경찰청 축구단을 거쳐 2015년부터 안양에서 세 시즌 동안 활약을 펼치며 9골, 10도움을 올렸다.

이후 경남과 서울 이랜드에서 활동한 안성빈은 이번에 다시 안양 유니폼을 입게 됐다.

윙포워드와 풀백을 소화할 수 있는 안성빈은 뛰어난 위치선정을 바탕으로 한 수비력과 함께 빼어난 공격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따라서 안양은 프로통산 168경기 14골 16도움을 올린 안성빈의 가세로 한층 더 전력이 강한 전력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안성빈은 “프로에 처음 데뷔했을 때보다 더 기쁘고 행복하다. 다시 안양을 위해 뛸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가슴이 벅차오른다”라며 “A.S.U. RED를 비롯한 안양 팬들의 응원이 그리웠다. 팀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1부리그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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