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싱가폴 재직자훈련사업의 ‘롤모델’로 노하우 전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7일 싱가폴 교육부 산하 국가기관인 SSG(Skillsfuture Singapore) 관계자 8명이 재직자훈련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경과원을 방문했다.

싱가폴 SSG 방문단은 임달택 경과원 기업성장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 우수사례 발표와 시설 및 장비 견학 등 경과원의 교육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방문단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 우수기관인 경과원의 협약기업 관리, 과정개발, 강사관리 등 세세한 부분까지 질문하며 많은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임달택 경과원 기업성장본부장은 “경과원은 지역과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지역산업맞춤형 교육을 개발해 도내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역량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노하우 공유로 양 기관의 직업훈련 발전과 더불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것은 굉장히 가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페기 림 싱가폴 SSG 국장은 “싱가폴 내 재직자 직무역량사업 시행을 앞두고 벤치마킹을 위해 우수 기관 현장을 방문했다”며 “경과원 방문을 통해 선진 교육 노하우를 배우게 돼 감사하며 싱가폴 교육 환경에 맞게 잘 적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싱가폴 SSG의 방문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요청에 따라 진행됐으며, 경과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의 우수 훈련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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