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공연&전시] 연극 ‘손 없는 색시’ 外

▲ 손 없는 색시

● 공연

연극 <손 없는 색시>

~7월4일 오전 11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 러시아, 유럽 등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설화를 바탕으로 성찰과 아픔, 회복과 믿음을 꿈꾸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 연극이 찾아온다. 이번 연극의 주인공 배우는 인형으로 다양한 오브제와 음악과 더불어 시적인 전개, 독특한 분위기, 해학적이고 상징적인 극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 길

뮤지컬 <길>

7월5~6일 오후 7시반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 아시안하이웨이 건설에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경부고속도로 건설 당시 목숨을 잃었던 우리 아버지들의 숨겨진 아픔을 치유한다. 아울러 남북경협의 선봉장이자 남북통일의 하나된 대한민국을 앞당겨올 아시안 하이웨이를 뮤지컬 형식으로 조명한다.

▲ travellers

● 전시

사진ㆍ조각 <TRAVELLERS>

~7월3일 판교 에이치컨템포러리갤러리/ 일곱 명의 여성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국제 사진,조각에서는 세계 여러 문화권에서 작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생각과 관념, 경험들을 공유하고, 초현실적이고 때로는 꿈과 같은 여정으로 일상의 특이함을 결합하여 매혹적인 작품 세계를 선사한다. 사진과 조각이라는 매체를 통하여 이들 작가들은 그들의 삶과 주변 환경에 대해 아름답고 새로운 발견을 내놓는다. 때로는 즉흥성을 통하여 이전에는 몰랐던 예술 세계를 드러낼 것이다. 익숙한 대상을 새로운 눈으로 보기도 하며, 그늘진 곳을 찾아내기도 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내기도 하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 박희자

조형 <박희자 : 形과 틀과 Frame>

~7월4일 부천아트벙커B39 /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버려진 물건들이 미술적 오브제가 되는 과정,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새로이 가치를 획득하는 모습에 대해 질문한다. ‘사물’로서 본래의 기능이 다해 버려진 물건들이 ‘창작’의 과정 속에서 예술적 가치를 획득하는 모습을 보며 ‘무엇이 미적 가치가 있는 것이고 무엇이 아닌가?’에 대해 묻는다. 이번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진행되는 전시 <形과 틀과 FRAME>은 기능적 의미를 잃은 오브제들이 미술공간 속에 들어오기 위해서, 가치를 ‘재’ 획득하기 위해 변형되는 과정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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