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의정부갑)은 1일 의장비서실장(차관급)에 이기우 정무수석비서관(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또한 정무수석비서관(1급)에 이계성 국회대변인 및 전 한국일보 논설고문, 정책수석비서관(1급)에 최광필 정무조정비서관, 국회대변인(1급)에 한민수 전 국민일보 논설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 신임 의장비서실장(53)은 수원 출신으로 수원에서 초·중·고(매산초·수성중·유신고)를 나왔으며, 성균관대 금속공학과와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성대 재학시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5대 경기도의원에 이어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으며, 원내대변인과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등을 맡았었다.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사회통합부지사에 임명돼 남 지사와 함께 ‘연정’을 펼쳤다. 아주대 제약임상대학원 겸임교수와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이 비서실장은 “20대 국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회혁신, 정치개혁 등의 과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문희상 의장님을 잘 보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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