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맞춤형 보건의료교육 힘쓰고
인성·기술 갖춘 ‘新 지식인’ 양성 노력
4차 산업혁명 이끌 전문인재 배출 할 것
“국민보건 및 국가산업 성장을 주도한 46년 동남보건대학교 역사를 본받아 앞으로도 수도권지역 ‘사학 명문’의 위상을 이어가겠습니다”
동남보건대학교는 3일 대학본부 강당에서 ‘제18대 총장 이규선 박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철환 학교법인 삼일학원 이사장과 김양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교직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규선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남보건대의 발전은 국민보건 및 국가산업의 성장과 함께 해왔다며, 지난 46년간 사학 명문으로 거듭난 대학의 위상을 앞으로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인성과 기술을 모두 갖춘 ‘신(新) 지식인’ 양성을 위한 역사에 함께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총장은 ▲교육 ▲대학 경영 ▲동남보건대학교의 구성원 3가지 분야와 관련된 총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현장중심 맞춤형 보건의료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며 “교육혁신목표 달성을 위해 융ㆍ복합형 교육에 필요한 기초전공소양교육을 강화, 미래산업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문인재를 배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학 재정건전성 안정을 위해 신입생 충원율 100% 유지, 재학생 충원율 95% 유지, 비즈니스 모형 개발 등에 나설 것”이라며 “이 같은 목표를 위해 동남보건대 모든 구성원이 동참해 대학의 발전을 우선하는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규선 총장은 1960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석사를 거쳐 배재대학교 재료공학과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 동남보건대 치기공과 교수로 임용돼 산학협력처장, 산학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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