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초·중등교사를 대상으로 우리쌀 소비 전문리더교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은 여름방학 기간 중인 7월 29일부터 5일 동안 각 6시간씩 진행된다.
내용은 쌀에 대한 이해와 쌀 소비 전문리더의 역할, 쌀을 활용한 식생활 교육방법, 쌀과 발효에 대한 이론 등이다. 또 쌀의 부산물인 미강을 활용한 화장품·쌀빵·쌀 발효음식·전통떡 등을 활용한 다양한 학생지도방안을 실습해 볼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소아 청소년기 비만률이 지난 2005년 12.2%에서 2015년 15.4%로 10년 사이 26% 증가했고, 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 비만일 확률이 80%나 된다”면서 “이번 교육으로 쌀 중심 식생활의 중요성이 인천시내 학생에게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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