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유의동 의원, 정장선 시장, 해수부장관 4인 정책협의회 개최

▲ 문성혁 해수부장관(맨왼쪽), 원유철 의원, 유의동 의원이 정장선 시장(맨 오른쪽)으로부터 보고를 듣고 있다.(원유철 의원실 제공)

자유한국당 원유철(평택갑)·바른미래당 유의동 의원(평택을)은 4일 정장선 평택시장·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과 함께 4인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평택시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서 정 시장은 평택항 주변 개발사업 지원 건의를 비롯, 어촌 뉴딜 300 공모사업 지원, 평택항 및 주변 개발사업 지원, 국제여객터미널(부두) 활용, 소형선박 접안시설 조기 추진, 평택항 미세먼지 저감 방안 등의 계획이 체계적·지속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이에 유 의원은 “해수부를 비롯한 각 중앙부처가 협력해 평택항만이 동북아 중심항만으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면서 “국회에서도 내년도 예산에 평택항 발전을 위한 국비 예산이 많이 확보되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 의원은 “상임위나 외교부 차원에서 해수부가 평택시와 잘 공조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며 “평택·당진항은 대 중국 관계와 남북관계 비핵화 전개에 따라 지리적으로 주요한 위치이므로 반드시 종합발전계획에 포함돼야 한다”며 당위성을 강조했다.

문 장관은 “평택·당진항 관련 사업이 종합계획에 포함되도록 고려 중이며 오늘 건의해준 대로 더욱 추진해보겠다”면서 “30년 동안 항만 중에서 평택항과 당진항이 가장 발전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으며, 국회의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 앞마당에서 ‘평택시 블루베리 시식회 및 판촉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의 블루베리 재배 농가들이 특산품인 블루베리를 홍보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를 마련하기 위해 직접 판매에 나섰으며, 1톤이 넘는 블루베리가 한 시간도 안 돼 모두 판매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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