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캐나다 친구들의 한국 방문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캐나다 친구들의 첫 한국 방문기가 그려진다. 방송 캡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캐나다 친구들의 첫 한국 방문기가 그려진다. 방송 캡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데이빗의 캐나다 친구들 데니, 데린, 샘, 카일이 한국을 찾았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캐나다 친구들의 첫 한국 방문기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데이빗은 "캐나다 친구들은 밝고 유머러스하다"며 "긍정적이고 체력이 좋다. 진짜 어렸을 때부터 친구다"라고 친구들을 소개했다.

데이빗은 먼저 데린에 대해 "6살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면서 "웃기고 재밌다. 항상 유머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업에 종사하는 데린은 "고객들을 위해 거래 신용을 주는 업무를 하고 있다"면서 자기소개를 했다.

그는 "한국어는 배우고 싶은 언어 중 하나다. 저희가 밖에 돌아다니면서 문제들에 직면할 것"이라며 "그래서 필요한 단어들을 알고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데린은 한국어 발음을 적은 블루 노트를 항상 가지고 다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등장한 두 번째 친구인 샘은 익스트림 스포츠가 특기로, 데이빗은 "여자들에게 인기가 진짜 많았다. 지금도 잘 생기고 멋지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주목받아 본 적이 없다"며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 번째로 소개된 데니는 데이빗의 가장 오래된 친구로, 부상으로 은퇴하기 전까지 투수를 했었다. 데이빗은 "표정이 무섭지만 그 성격은 반대"라며 "완전 빅토리아 토박이다"라고 소개했다. 데린은 "북아메리카 밖을 나가보는 건 처음"이라며 한국 여행에 대한 설렌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피터에 대해 데이빗은 "뭐든지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했다. 데린은 "굉장히 경쟁심이 강하다"라고 말했고, 다른 친구들은 "자신감이 넘친다"고 이야기했다.

카일은 "사람들이 저를 거만하게 보지 않았으면 한다"며 "자신감은 좋지만 거만한 것은 안 좋다. 어떤 때 어떤 장소든지 여행할 때 예의를 지키고 싶고, 상대방의 기분을 불쾌하게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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