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노인복지시설 급식 관리지원 사업 시범 운영

인천 서구는 이달부터 50인 미만 영양사가 없는 노인복지시설에 급식 관리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서구는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 관리를 위해 어린이 급식 관리지원센터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급식 지원센터 운영으로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크다.

그러나 지역 내 50인 미만 요양원 등 노인 복지시설은 지원체계가 없어 입소자의 영양관리가 시설 운영자에게 맡긴 상태였다.

이에 구는 어린이 급식 지원센터 내에 노인급식 팀을 신설해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의 급식 관리 지원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지역 내 노인 급식소 양질의 급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 내 노인주거복지시설 및 노인 의료복지시설 51개소가 등록될 예정이며, 위생, 안전, 영양 순회방문과 함께 시설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식단과 레시피 등의 식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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