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공항산업 신기술전'…구본환 "중소기업 기술 적극 도입

인천국제공항공사(공사)가 중소기업 제품 판로확대에 나섰다.

7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5일 공사 동관 대강당에서 ‘2019 공항산업 신기술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하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공사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 신기술협회가 주관한 행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 33개사를 포함해 토목, 건축, 전력, 교통 등 공사 발주부서 담당자 및 자회사,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비티엔지와 ㈜네오브릿지, 뉴콘텍이앤씨㈜ 등 전시회 참여 업체들은 로봇시스템을 이용한 구조물 도장공법을 비롯, 근로자 위치와 환경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근로자 안전관리 시스템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기술을 선보였다.

또 참여업체와 신기술 수요자 간 기술상담과 구매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공사는 앞으로 공항산업기술연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이 인증된 중소기업 제품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의 테스트 베드이자 인큐베이터 역할을 충실히 할 방침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 공사는 중소기업 제품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공정경제 구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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