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KBO 6월 MVP 선정 …데뷔 첫 수상

▲ 최정.경기일보 DB

SK 와이번스 ‘토종 거포’ 최정(32)이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6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최정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각각 50% 비율로 합산한 결과 모두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에 오르며 총점 88.4점을 받아 데뷔 첫 KBO 월간 MVP를 수상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최정은 6월 한 달간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447, 10홈런, 22득점, 26타점, 출루율 0.550, 장타율 0.947 등 타격 6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또 결승타와 득점권 타율까지 1위에 오르며 SK의 선두 독주체제를 진두진휘 했다.

한편, 6월 MVP에 선정된 최정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증정되며 최정의 모교인 안양 평촌중에는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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