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결혼이주여성 대상 범죄피해예방 종합 프로그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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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응하고자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범죄 피해예방 종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신술 및 가정폭력 예방 교육, 여성 인권보호를 위한 제도 안내 등 낯선 한국사회에 진입한 다문화구성원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내용들 위주로 구성했다.

특히 호신술 교육을 대폭 개선해 성폭력ㆍ가정폭력 등 각종 공포 상황에서 겁먹지 않고 현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또한, 교육 효과 극대화를 위해 경찰교육의 산실인 중앙경찰학교의 합기도ㆍ태권도 여교수들을 초빙, 더욱 세심한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북부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고양ㆍ남양주 등 북부지역을 순회하면서 더 많은 다문화 구성원을 만나 범죄예방과 한국 사회 정착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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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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