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효탑초등학교 동요한마당 개최

수원 효탑초등학교는 ‘제2회 효탑 사랑 동요한마당’을 열어 학생들에게 동요를 사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효탑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하고 학교가 후원한 이번 동요한마당은 총 13개 팀(학생 39명)이 참가해 아름다운 목소리를 뽐냈다. 특히 이번 동요한마당은 김광수 교장이 매일 점심시간에 참가 학생들을 지도하고, 교사들은 피아노 반주를 도맡아 스승과 제자가 어우러지는 멋진 무대를 만들었다.

동요한마당 결과 대상에는 ‘친구가 되는 멋진 방법’을 부른 노현지(5학년)ㆍ노수빈(3학년) 자매가 차지했고, 최우수상에는 영화 ‘알라딘’ 주제곡을 부른 배미루ㆍ조예성ㆍ홍지원ㆍ김준희(이상 6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이밖에 3팀이 우수상을, 8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광수 효탑초등학교장은 “동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 있게 부르는 모습 자체가 멋지고 대단해보였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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