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송강호X공유 주연, 친일파 경찰과 의열단의 첩보물

영화 '밀정'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밀정'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밀정'이 8일 오후 케이블 채널 OCN을 통해 방송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9월 개봉한 영화 '밀정'은 '악마를 보았다'(2010) '라스트 스탠드'(2013) '인랑'(2018) 등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밀정'은 일제강점기인 1923년, 실제로 있었던 황옥 경부 폭탄 사건을 토대로 당시 의열단에 일어났던 아주 중요한 몇 가지 사실들을 엮어 영화화했다.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와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가 자신의 목표를 위해 서로를 이용하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이 숨가쁘게 펼쳐진다.

특히 송강호 공유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 등 남다른 개성의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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