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최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년 우수 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마을기업 ㈜공 우수상 수상과 사업개발비 5천만원을 지원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9년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행사 목적으로 공공성 및 공동체성이 우수한 전국 단위의 마을기업 사례를 공유하고 시상을 하기 위해 열렸다.
우수상을 받은 ㈜아모르카페는 중증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녀의 취업문제를 해결하고자 만든 계양구 마을기업이다. 2012년부터 계양구청 1층 민원실 내에 있으며, 꾸준히 성장해 지역의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모범적인 마을기업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모르카페는 지난 7년 동안 꾸준한 매출증대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며 “지역 내 마을기업들의 경영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공동체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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