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관하고 삼일공업고등학교와 안양공업고등학교가 참여하는 ‘경기도형 도제학교 3+2 공동협약(MOU) 체결식’이 10일 안양에 위치한 대림대학교에서 열렸다.
김동수 삼일공업고등학교장 , 김태갑 안양공업고등학교장, 황운광 대림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올해 경기도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기초역량교육과 전문기술교육을 강화해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 할 수 있는 새로운 ‘3+2(특성화고등학교 교육과정+대학교육과정 연계) 직업교육’ 정책을 추진하면서 마련됐다.
삼일공고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전문가로서의 성장마인드 함양을 확산시킬뿐만 아니라,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시대를 준비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은 “삼일공고가 특성화고와 지역 대학교간의 MOU 선두주자로 나서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운 한편, 특성화고의 미래를 밝히는 일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대에 맞는 도제교육방침에 부합하도록 학교도 변화를 추구하며 나아가 변화를 이끌어가는 개척자로서 본교의 교직원 모두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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