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19 경기 니트 패션쇼’ 의류기업관에 참여할 의류ㆍ봉제ㆍ가죽 분야 완제품 기업을 모집한다.
10일 도와 경과원에 따르면 대한민국 니트 산업의 중심인 경기도에서 개최하는 ‘2019 경기 니트 패션쇼’는 도내 섬유 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행사로, 오는 10월 10일부터 고양 킨텍스에서 4일간 열릴 예정이다.
올해 7년 차를 맞는 ‘경기 니트 패션쇼’는 올해부터 국내외 바이어의 접근성이 용이한 킨텍스에서 매 평균 관람객 5만 명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뷰티박람회(K-BEAUTY EXPO)와 통합 개최함으로써 패션과 미(美)에 관심이 높은 국내외 바이어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올해 니트 패션쇼는 국내외 유명 패션디자이너 패션쇼와 대학생 경연대회, 페이스 오브 아시아(Face of Asia) 한국선발전 등 패션위크 형태로 4일간 운영되며, 의류전시관을 비롯한 디자이너관, 원단전시관 등을 갖춘 경기도 섬유패션 전문 전시회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 뷰티ㆍ패션ㆍ가구를 함께 체험 할 수 있는 통합체험관을 운영해 참가객들이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꾸며지게 된다.
의류기업관 참여기업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선 코트라(KOTRA)와 경과원에서 초청한 국내외 의류 및 원단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새로운 시장 판로개척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또 최근 주목받는 유튜브 인플루언서를 통한 제품 홍보와 중국 온라인 상점 타오바오(淘?)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등 유력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 지원도 이뤄진다.
의류기업관의 참가규모는 30여개사 40개 부스로, 도내 의류 및 봉제 기업 및 가죽 완제품 제작기업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도 특화기업지원과 관계자는 “경기도는 전국 니트 업체의 58%가 집중된 명실상부 섬유산업의 중심지”라며 “앞으로도 의류패션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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