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구,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276개 정비 ‘완료’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도로명주소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용 활성화를 위해 관내 6천272개의 건물번호판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건물번호판의 망실, 착오부착, 훼손 여부를 확인하고 망실 원인 등을 파악해 총 276개의 건물번호판을 정비 완료했다. 또 망실 원인 중 소유자ㆍ점유자의 귀책사유로 망실된 건물번호판은 원인자부담 조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적용됐던 스마트 KAIS(모바일 국토주소정보시스템)를 활용, 건물번호판의 훼손 여부와 위치 적정성 등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전송하면서 도로명주소 일제조사 기간을 단축시키고 시설물 정보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영통구 관계자는 “건물 등의 벽에 부착된 건물번호판은 소유자ㆍ점유자가 관리해야 하며, 그 번호판이 훼손되거나 없어졌을 때에는 해당 시장 등에게 재교부를 받아야 한다”면서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 및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물번호판은 건물마다 부착하는 도로명주소를 나타내는 안내시설물을 말한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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