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수성중이 ‘찾아가는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하며 학부모ㆍ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수성중은 지난 8~12일 5일간 이동식 간이 수영장을 설치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교육과 연계한 생존수영 다 14일 밝혔.
해양청소년 소속 전문강사의 수업 진행을 바탕으로 체육교사 및 보건교사, 각 반 담임교사가 임장지도를 펼친 이번 교육은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선박탈출 및 구명 뗏목 탑승법 ▲자기구조법: 물과 친해지기ㆍ배면뜨기 및 호흡ㆍ체온유지 ▲타인구조법: 심폐소생술ㆍ부유물 활용한 구조법 등 이론과 실제 실습을 병행해 1일 3회 2시간씩 진행됐다.
수성중 관계자는 “생존 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며 수영 교육을 통해 자아성취감 및 생명 존중의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마련돼 학부모와 학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찾아가는 생존수영 교실’은 행정안전부 주관 사업으로 전국 26개 학교가 선정돼 진행되고 있으며 수원에서는 유일하게 수성중이 선정됐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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