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결식아동 급식 지원 나서

인천 중구가 지역 내 결식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한다.

중구는 취약계층 결식우려 아동에 대해 여름방학 중 급식을 지원하고자 최근 아동급식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준초과 아동에 대한 급식지원 여부와 아동급식업체 지정 여부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2019년 여름방학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을 하고자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4일까지 지난해 겨울 결식아동 지원 대상자에 대한 변동사항을 확인했다.

또 그 외 신규신청자에 대한 일제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제조사기간에 접수된 급식지원대상자 중 기준은 초과하나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을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추천받아 심의를 통해 급식지원을 결정했다.

또 영종지역 아동급식 신청업소를 아동급식업체로 지정하는 등 아동급식카드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방편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련 부서에 아동급식시설·업체의 위생 지도와 점검을 요청하는 한편, 급식시설 위생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급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결식우려 아동과 아동급식업체 발굴하겠다”며 “우리 구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결식아동 급식지원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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