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조선시대 궁녀들의 다이어트 비법이 문제로 나왔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개그맨 윤정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조선시대 궁녀들의 S라인 비법이었던 이것은?"이라는 문제를 냈다.
출연진들은 소금과 우유, 요거트 등을 이야기했으나, 오답이었다. 이에 윤정수는 "오히려 향이 좋거나 그런 게 아니고, 지저분하게 보이는 게 정답일 수 있다"며 소변을 말했다. 그러자 정형돈과 민경훈이 개똥 소똥 등을 언급했다.
힌트로 '발효 식품'을 들은 윤정수가 간장을 외쳐 정답을 맞혔다. 방송에 따르면 조선시대 궁녀들은 100일 동안 몸에 간장에 바르고 운동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했다.
간장을 몸에 바르고 활동하면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땀이 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 또 간장의 주원료인 콩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물질이 함유돼 허리라인을 살려주고 하체에 살이 찌는 것을 방지해준다고 한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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