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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수원월드컵재단, 수원준법지원센터와 손잡고 공익 프로그램 스타트

승인 2019-07-16 18:54
이광희 기자 k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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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16일 수원준법지원센터와 함께 생활체육(스쿠버다이빙) 진로 교육을 시작했다.

월드컵재단과 수원준법지원센터 간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돼 이번 공익프로그램은 준법지원센터 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로 스포츠문화 향유 및 진로탐색 기회 제공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익프로그램은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오픈워터 과정으로 10주간 진행되며, 과정 수료 후 강사과정과 국내ㆍ외 취업이 가능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규민 재단 사무총장은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되고, 새로운 꿈을 찾는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라며 “재단은 경기도 대표 스포츠 공공기관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다양한 공익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최우철 수원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스포츠 체험을 통해 심신의 건강 증진과 진로 확장의 계기로 삼아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컵재단은 다음달부터는 월드컵스포츠센터 수탁사인 스포츠아일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수원시와 경기 북부지역 소외계층 아동, 미혼부모 가정 등에 축구·농구·인라인스케이트 등 다양한 스포츠교육 지원을 할 예정이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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