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교통사고 트라우마 고백…끔찍했던 그날의 기억

tv조선'아내의맛'방송화면
tv조선'아내의맛'방송화면

가수 송가인이 교통사고 트라우마에 대해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송가인이 대학 동기들과 한강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가인의 친구들은 최근 교통사고를 당한 송가인의 상태에 대해 걱정했다.

앞서 송가인은 지난달 20일 전북 김제시 봉남면 인근 호남고속도로에서 화물차와 추돌하는 사고를 겪었다. 당시 탑승하고 있던 차량이 80%가량이 파손됐고 송가인은 이 사고로 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았다.

송가인은 “새벽 1시에 고속도로를 가고 있었다. 화물차가 갑자기 차선 변경을 했다. 놀이기구를 세게 타는 것처럼 흔들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교통사고가 처음이 아니라 원래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이번 사고로 차 속도가 조금만 빨라져도 심장이 빨리 뛰고 눈을 감게 되더라”고 고백했다.

또 송가인은 “아무래도 노래할 때 허리에 힘이 더 들어가더라. 운동을 해야 한다”며 “물리치료를 갔을 때 병원 선생님들이 축하한다고 했다. 고속도로에서 화물차와 부딪혀서 이렇게 안 다친 것은 도와주신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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