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2+3 바나나’ 출시
이마트24는 18일부터 2개를 구매하면 3개를 더 주는 ‘2+3 바나나’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3 바나나’는 2개 가격에 5개를 한 묶음으로 구성해 바나나 1개당 310원 수준으로 기존 가격 대비 60% 이상 저렴하다. 기존에는 매끈한 모양의 바나나를 1입, 2입으로 구성해 판매했지만 ‘2+3 바나나’의 경우 살짝 굽었거나 크기가 다른 바나나를 한 묶음에 구성해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24는 다이어트나 체형 관리 등을 위해 계절과 관계없이 바나나를 찾는 고객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 바나나 매출은 2017년 70.1%, 2018년 76.5% 신장했고,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도 41.6% 증가하는 등 꾸준히 늘고 있다.
○…홈플러스, 추석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
홈플러스는 18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올해 추석이 지난해보다 11일 빨라진 점을 고려해 예약판매도 15일 먼저 시작하기로 했다. 행사 기간도 총 46일로 지난 추석보다 4일 늘렸다. 홈플러스는 1만 원 이하부터 10만 원 이상까지 가격대의 상품을 400여 종 준비했다. 소비자가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 원까지 상품권도 제공된다. 예약 판매된 상품은 다음 달 27일부터 9월 10일 사이 원하는 장소로 배송된다.
○…롯데마트, 31일까지 ‘보양식 기획전’
롯데마트는 중복(22일)을 전후한 18~31일까지 삼계탕을 비롯한 다양한 가정간편식 상품을 선보이는 ‘보양식 기획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요리하다 전복 삼계탕(1.1kg)’, ‘요리하다 수삼 반계탕(600g)’, ‘비비고 삼계탕(800g)’, ‘하림 고향 삼계탕(880g)’ 등을 1만 원 미만의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마트가 최근 5년간 삼복더위 기간에 ‘백숙용 닭고기’와 ‘가정간편식 삼계탕’의 매출 구성비를 살펴본 결과 가정간편식 상품의 신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만 해도 ‘가정간편식 삼계탕’의 매출 비중이 6.8%에 불과했지만 2016년 16.9%, 2017년 17.7%, 2018년 26.8% 등으로 매년 뛰어올랐고, 올해 초복 시즌에는 30.2%까지 늘어났다고 롯데마트는 전했다.
롯데마트는 최근 맞벌이 가정과 싱글족 등이 증가하면서 과거와 달리 가정간편식으로 몸보신을 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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