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피소, 한밤 중 이웃 주민 협박?

개그맨 김현철. KBS2 '해피투게더'
개그맨 김현철. KBS2 '해피투게더'

개그맨 김현철 부부가 이웃주민을 협박한 혐의로 피소됐다.

18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이웃주민 A씨는 지난 7일 제주서부경찰서에 김현철과 그의 부인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앞서 강아지 배변 문제로 김현철 부부와 잠시 갈등이 있었으나 이내 사과하고 해결했다. 하지만 그날 밤 무슨 이유에선지 김현철과 그의 부인이 A씨의 칩을 찾아 소리를 지르는 등 난동을 부렸다.

특히 김현철은 A씨의 집 뿐만 아니라 다른 이웃집에도 찾아가 관리금 불만을 토로하며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매체에 "김현철과 그의 아내가 지난달 14일 자신에게 전화를 해 협박을 했다"며 "한밤 중 어린아이들과 집에 홀로 있는 상태에서 협박을 당해 공포와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김현철은 다음날 A씨가 행패를 부릴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철은 개그맨으로 활동하다 2013년 오케스트라 지휘 퍼포머로 변신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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