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지역 국회의원들이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내 현안을 해결하고자 머리를 맞댔다.
수원시는 18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염태영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박광온ㆍ백혜련ㆍ김영진 국회의원,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모여 ‘당ㆍ정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의 특례시 법제화 ▲수원 당수1ㆍ2공공주택지구 통합개발 ▲광교지구 도로교통체계 개선 ▲수인선 지하화 추가사업비 관련 소송 등의 지역 내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염 시장은 수원시 재정여건 분석결과를 설명하고, 국회의원들에게 대규모 사업의 국비 확보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염태영 시장은 “군소음법이 국회 국방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하고, 도가 관리하던 수원산업단지 1ㆍ2단지 지정권 이양이 완료되는 등 지역 내 현안이 하나씩 해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원시에 산적한 여러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2016년 5월 지역의 국회의원들과 ‘정책협의체 및 실무협의회 운영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정책협의회를 분기 1회ㆍ실무협의회를 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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