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추병길, 경호처장기사격 남일반 공기소총 시즌 4관왕

단체전 우승 포함 2관왕 차지

▲ 제14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경기도청 선수들. 맨 왼쪽이 개인전서 시즌 4관왕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을 차지한 추병길.경기도청 제공

경기도청의 ‘특등 사수’ 추병길이 제14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서 시즌 4관왕에 오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추병길은 18일 경남 창원국제삭겨장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남자 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서 본선 1위를 차지한 뒤 결선서 250.1점을 쏴 류재철(부산시청ㆍ249.6점)과 팀 동료 최창훈(227.6점)을 제치고 우승, 올 시즌 미추홀기(3월)와 대구광역시장배(4월), 한화회장배(6월) 우승에 이어 시즌 4관왕이 됐다.

앞서 최창훈은 정지근, 최창훈, 김대선과 팀을 이룬 단체전서도 소속팀 경기도청이 1천879.5점으로 충북 보은군청(1천870.8점)과 IBK기업은행(1천866.5점)을 따돌리고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한화회장배대회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오르는데 기여해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여자 일반부 3자세 개인전서는 예선 6위로 결선에 오른 전길혜(화성시청)가 결선서 454.5점을 기록, 조은영(청주시청ㆍ454점)에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여자 일반부 50m 3자세 단체전서 화성시청은 3천501점으로 우리은행과 동률을 이뤘으나 ‘X10’ 차에서 뒤져 준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종목 여대부 개인전의 고양 주엽고 출신 전명진(한국체대)은 결선 450.7점으로 2위에 입상했다.

 

▲ 제14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일반부 50m 3자세 개인전서 우승한 전길혜(화성시청), 화성시청 제공
▲ 제14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일반부 50m 3자세 개인전서 우승한 전길혜(화성시청), 화성시청 제공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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