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매원고의 최성창-인석현 콤비가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9 화순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복식에서 우승했다.
최성창-인석현 조는 20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복식 결승에서 김동해-윤보(천안 월봉고) 조를 2대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준결승에서 이석찬-오민규(당진정보고) 조에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최성창-인석현 조는 결승전서 첫 1세트를 21-9로 가볍게 승리한 후, 2세트에서 시종 상대를 압도하는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 끝에 21-14로 마무리했다.
또 앞서 열린 여중부 단체전 결승에선 수원 명인중이 홍유빈ㆍ조유나ㆍ전아람ㆍ최민주의 활약을 앞세워 충주여중을 3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 시즌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여고부 복식 윤선주-이현우(시흥 장곡고) 조는 결승에서 안세영-유아연(광주체고) 조에 0대2로 패해 준우승 했고, 중학부 혼합복식 한사랑(성남 도촌중)-정유빈(포천여중) 조, 남고부 단식 최평강(매원고), 남중부 복식 조문희-장준희(인천 옥련중) 조도 결승에서 져 2위에 그쳤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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