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결승서 전체 7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 안착
한국 수영의 ‘간판’ 김서영(25ㆍ경북도청, 올댓스포츠)이 2019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개인혼영 200m에서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김서영은 21일 오후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 1조에서 2분10초21을 기록, 시드니 피크렘(캐나다ㆍ2분08초83)과 예스원(중국ㆍ2분09초58)에 이어 3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김서영의 준결승 기록은 전체 16명 중 7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에 부족함이 없었다.
종목 4연패에 도전하는 세계기록(2분06초12) 보유자 카틴카 호스주(헝가리)가 2분07초17로 예선에 이어 준결승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김서영이 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에 도전하는 개인혼영 200m 결승전은 22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 종목 김서영의 최고 기록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당시 세운 2분08초34다.
앞서 김서영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는 2분11초45로 전체 36명 중 10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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