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7시 33분께 강원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의 한 도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전복돼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승합차는 가드레일을 넘어 비탈면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5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11명은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사고 버스에는 1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탑승자들은 쪽파 파종 작업하러 가던 노인들로, 외국인 근로자도 3~4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쪽파 파종 작업에 나선 노인들이 다수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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